밥태기 극복해 줄 유아식 국수 레시피 3가지 청룡어머니회 첫 번째 뉴스레터를 보냅니다.💌(두근)
안녕하세요! 24년 12월생 쟈니 엄마, 곤이에요. 첫 인사말만 몇 번을 쓰고 지웠는지, 역시 처음은 언제나 어렵네요. 그런데 육아도 그렇듯, 무슨 일이든 처음부터 너무 잘하려고 애쓰다 보면 금방 지치잖아요. 그래서 말입니다만… 저 그냥 부담 내려놓고 즐겁게 쓰려고요.(!) 그러니 구독자 님도 가볍고 즐겁게 읽어주세요! (오늘도 해냅니다 정신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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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는 밥을 잘 먹는 편이에요. 입을 있는 힘껏 와앙 벌려서 음식을 넣고, 옴싹옴싹 입술을 움직이며 열심히 먹는 걸 보면 ‘밥 해줄 맛 난다’ 싶죠. 하지만 밥태기는 꼭 한 번씩 찾아오더라고요. 이유식 할 때도 그랬는데, 유아식 하면서도 어김없이 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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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 1.5끼만 먹으면서 간식(주로 우유, 과일처럼 수분감이 많은 것들)으로 끼니를 대신하는 쟈니를 위해, 더위 속 입맛을 되찾아 줄 ‘국수 시리즈‘를 낋여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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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생선 참 좋아하지요. 쟈니는 그중에서도 고등어를 특히 좋아해요. 최근 들어 부쩍 입맛이 없어 보여서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다가, 왠지 좀 색다르게 주고 싶더라고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소바 맛집, '미나미'에서 먹었던 청어소바(니신소바)가 문득 떠올랐어요. 청어 대신 고등어로 응용 버전 소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렇게 제멋대로 고등어 소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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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고등어 1/3토막, 메밀면 1인분, 표고버섯 1/2개, 미역 조금, 양파 1/6개, 채수팩, 들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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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법
- 메밀면을 끓여 찬물에 헹군 뒤 체에 걸러 둔다.
- 메밀면 끓인 물은 육수 베이스로 써야 하니 따로 담아 둔다.
- 미역을 씻어 물에 불려 둔다.
- 표고버섯과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들기름에 볶는다.
- 고등어를 노릇노릇 구워준다. (속살이 잘 익는지 눈으로 확인!)
- 메밀면 끓인 물에 물 한 컵을 더해주고, 채수팩을 넣어 육수를 우린다. (물 총량 300ml에 채수팩 1개, 10분)
- 미역을 잘게 잘라 육수에 넣고 5분~10분 더 끓인다.
- 메밀면을 그릇에 담은 뒤, 미역+육수를 부어준다.
- 구운 표고버섯과 양파를 면 위에 올린다.
- 구운 고등어까지 올리면 완성!
* 취향에 따라, 마지막에 쪽파를 더해주면 더 맛있어용! * 저는 100% 메밀로 만든 메밀면을 써용! 제가 산 제품 링크는 👆위에 걸어두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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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국수 좋아하시나요? 저는 참 좋아합니다. 9년 전, 충무로 근처에 있는 회사에 다닐 때 '평래옥' 초계탕을 먹어본 것이 초계국수 사랑의 시작이었어요. 겨자와 식초를 넣어 시원하고 상쾌한 닭 육수에다 쫄깃한 닭고기, 오이, 얼갈이배추를 거칠게 투하한 그 맛. 중간중간 치고 들어오는 냉면 사리는 또 얼마나 쫄깃하고 맛있는지 몰라요. (아마 아는 분들은 아실 그 맛!)
마침 냉장고에 싱싱한 오이와 닭고기가 있어서, 지안이에게도 비슷한 맛을 보여주고 싶더라고요. 겨자는 넣을 수 없지만, 식초라도 조금 넣어서 구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또 생 얼갈이배추를 넣으면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까 봐, 배추 대신 구운 가지를 넣어봤어요.
*식초는 산성이 강해서 많이 넣으면 아기의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해요. 꼭 12개월이 지난 뒤, 소량씩만 첨가해 주시기를 권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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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쌀면 1인분, 닭안심살 or 다리살 50g(1필렛 or 1.5필렛), 가지 1/3개, 오이 1/3개, 식초(천연발효식초*), 들기름, 깨소금, 채수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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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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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면을 삶은 뒤 찬물로 헹궈 체에 받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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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안심살 또는 다리살을 물에 푹 삶아 결대로 찢거나 한 입 크기로 잘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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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삶은 육수는 불순물을 걸러내고 채수팩을 우려내 둔다. (약 10분 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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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한 입 크기로 자른 뒤, 들기름에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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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를 손가락 1마디 길이로 얇게 채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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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면을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은 뒤, 오이, 가지, 닭고기를 보기 좋게 올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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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발효식초 1-2방울을 육수에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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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소금 뿌려 내면 완성!
*식초는 천연발효식초를 추천해요. 천연발효식초는, 과일이나 곡물의 당분이 효모를 통해 알코올로 바뀐 뒤, 초산균에 의해 한 번 더 발효되는 과정을 거친 식초랍니다. 천천히 자연 그대로의 발효 과정을 거쳐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형성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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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이가 감기에 걸렸던 어느 날, 보양식으로 뭘 해줄까 하다가 치킨누들수프를 만들어 봤어요. 허브나 셀러리 향 때문에 맛을 생소하게 느낄까 봐 걱정했는데요. 지안이의 반응은? 콧물 쏙 뽑아내며 성공적으로 완밥했답니다. 여름철에는 냉방 때문에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쉽잖아요. 혹시나 우리 아기 몸보신이 필요할 때, 치킨누들수프 한 번 시도해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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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닭볶음용 닭 1/2마리, 쌀국수 1인분, 감자 1/2개, 당근 1/5개, 양파 1/2개, 샐러리 1/3대, 애호박 1/5개, 방울토마토 5개, 마늘 3쪽, 파슬리 또는 이탈리안 허브 가루 조금, 올리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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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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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용 닭을 마늘과 함께 넣고 30분 이상 끓여준다. (불순물은 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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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꺼내 두고, 육수만 따로 담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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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를 끓이고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받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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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샐러리를 다져 올리브유에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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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당근, 애호박을 다진 뒤 함께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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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살짝 익으면 육수를 붓고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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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살짝 칼등으로 눌러 으깬 뒤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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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용 닭 중 아기 먹일 부위만 살을 발라 넣고 함께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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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를 잎 부분만 다져 넣거나, 이탈리안 허브 가루를 넣고 채소가 푹 익을 때까지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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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면을 넣어 내면 완성!
*마지막에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주면 더 맛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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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청룡 어머니 | 곤 @gowoon.journey
식품관, 영양성분표 구경이 제일 재밌는 F&B 마케터 / 쟈니(24년 12월생) 엄마
🔗 <이번 주도 잘먹쟈나>를 연재합니다.
육아하기 전엔 몰랐다. 아기 식단 짜고, 장 보고, 요리하는 게 내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일이 될 줄은. 잘 살려면 잘 먹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미디어 회사 관두고 F&B 마케터로 전향한 이력이 있다. <청룡어머니회>에서 유아식 레시피, 꿀템을 담당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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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어머니회> 쿠키 코너🍪! 오늘도 육아의 온탕과 냉탕을 오가느라 바빴던 엄마들이 육퇴 후 랜선 사우나에 모였습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뉴스레터 마감을 점검하면서 시작되는 수다방.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참고로 이번 모임 때는 엄마 2명이 참석하지 못했....zz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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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제가 스토리 올린 거 거짓말인 줄 아는데... 리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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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만났을 때 보니까 진짜 잘 먹던데? 나도 먹이고 싶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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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만드는 중에 샘플로 한 번 맛보여 주고, 반응 본 뒤에 밥상 셋팅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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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해본 적 있다. 김밥 말 때, 옆에 서있는 알밤이한테 한 줄 그대로 줬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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