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저희는 24년생 청룡띠 아기들을 키우는 6명의 엄마들입니다. 원래 '일로 만난 느슨한 사이'인데요. 신기하게도 동갑 아기들을 낳고 키우게 되면서, 끈끈한 육아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일로 연결된 사이이다 보니, 대화 주제도 일과 육아를 넘나듭니다. '현업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인스타에서 본 마케팅 인사이트'를 한참 공유하다가, '아기가 요즘 밤에 자꾸 깨는데 이유가 뭘까ㅠㅠ?', '어린이날 선물은 뭐 살 거야?'를 이야기하기도 하지요. (카톡방이 시끄러워요...)
그러다 발견한 재밌는 지점이 있었어요. '다들 본업에 진심인 만큼, 육아 관심사도 다르다'는 것을요.
- 좋은 것을 잘 발견하는 17년 차 베테랑 마케터 숭은 육아템을 보는 눈도 밝습니다. 주변에 추천해 주고 싶은 아이템들이 넘쳐나요. 짐을 줄이기 보단, 집을 넓히기를 선택했다고...
- 먹는 것에 진심인 F&B 마케터 곤은 그 마음 그대로 아이 식단에도 쏟습니다. 결국 기록을 참지 못하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어 버렸지요.
- IT 서비스 마케터 룰은 육아가 불편하면, 싹다 자동화하거나 앱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도서관에서 뭘 빌릴까 고민하다가, 그냥 그림책을 추천 받는 앱을 만들었대요.
- 사람을 보는 게 일인 HR 담당자 송파리에게 육아는 세상에서 가장 긴 온보딩 프로젝트입니다. '이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자극은 뭘까?'를 늘 생각하죠. (같이 여행 갔는데, 문화센터 간 줄...)
- 커뮤니티 기획자 롬은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아챕니다. 맛있는 음식, 분위기 좋은 공간. 아이와 어디 갈지가 고민되면, 여기 물어보면 답이 나와요.
- 육아 인플루언서 힝킹은 '육아하면서도 내 집 마련하는 법'에 진심이라 실속/절약형 육아에 빠삭해요. 원래 부동산 서비스 마케터였거든요. (속닥속닥)
그래서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저희가 매번 모여서, 그리고 카톡에서 나누는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이런 엄마들이 저희뿐만은 아닐 거예요. 다들 본업 모먼트를 육아에 적용하며 오늘도 해내고 계시겠죠? (존경의 하트...🫶)
저희의 이야기도 나누지만,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청룡어머니회>의 문을 열어둘게요. 모두 어서 오세요! 뉴스레터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발행됩니다. (...빨리 자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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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생 청룡띠 아기 엄마 6명이 각자의 '본업 모먼트'를 영혼까지 끌어모아 쓴 본격 육아 실무 기록. 함께 읽고 싶은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세요. 구독자가 늘어날 수록, 엄마들에게 기분 좋은 힘(압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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